IRS아시아(대표 김성줄)는 소각로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을 완전히 태워
없앨 수 있는 물프라즈마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독일 스투트가르트공대 우주공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년
간 20억원을 투자,수돗물과 전기만으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고온의 불꽃
을 분사해 다이옥신과 벤젠 톨루엔 페놀 유해가스등을 완벽히 연소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각로에 장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온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불꽃크기도 조정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 시스템은 배기가스연소 이외에 열처리 요업 특수세라믹코팅등 섭씨 3
천~6만도의 고열을 필요로 하는 산업분야에 다양하개 횔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세계에서 처음 개발된 것으로 2백20v에 20w이하의 전력으로 활
용할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부산 해운대에 있는 이 회사의 김창현전무는 "이 기술의 개발로 그동안
악성배출가스로 지목받고 있는 다이옥신의 배출을 해결할 수 있게 됐으며
각종 산업로의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제작,7월 1일 부산에 첫출하했으며 오
는 5일부터 시판및 설치에 들어간다.

이달중 서울에서 시연회를 가질 예정.(051-740-6134) <이치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