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세일때 겨울상품을 노려라 모피 무스탕 스키등 겨울상품들이
여름세일때 주메뉴로 등장하고있다.

이같은 계절상품을 노리면 제철에 사는 것에 비해 적어도 절반의 돈을
절약할수있다.

겨울에는 큰 맘먹고 사야할 상품도 여름에는 큰 부담없이 살수있어
이같은 세일을 이용하는것도 알뜰생활의 지혜이다.

신촌의 그레이스백화점은 3-20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모피 무스탕파격대전
을 열어 8개 브랜드의 무스탕재킷과 반코트등을 10만-39만원에 선보인다.

모피 1백만원이상, 무스탕 4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겐 여행용가방을, 모피
구매고객에게 무료 세탁권을 증정한다.

미도파백화점은 14-21일까지 명동 메트로미도파 6층 이벤트매장에서
사계절레포츠 초특가판매전을 연다.

이 행사를 이용하면 초중급용 스키장비 풀세트를 19만-25만원에
장만할수있다.

최상급용은 49만-69만원.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스노보드 풀세트(보드, 부츠 바인딩)는 39만원이면
살수있다.

스키재킷은 13만-15만원선.

현대백화점은 4-20일까지 무역센터점 6층 행사장에서 스키복을 80% 할인,
상모리츠 상하의를 9만9천원에, 인스브룩상의를 8만5천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잠실점에서 이달 한달간 가우디브랜드의 무스탕제품을
대폭 할인판매한다.

하프코트 폭스무스탕이 75만1천원에, 재킷무스탕이 29만원에 판매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