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은 안과용 점안제 5개 제품을 오는 20일께 출시하는등 안과치료제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일본 센쥬(천수)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회사가 개발한
점안제 5종을 도입 시판한다고 4일 밝혔다.

5개 점안제 제품은 세펨계항생제인 세프메녹신 성분의 "베스트론",
소염진통제인 프라노프로펜 성분의 "프라노푸린", 백내장치료제겸
동공수축제 "인도메롤", 눈 알레르기치료제 "크릭스", 인공누액제 "센쥬CL"
등이다.

중외는 "네오마이신 클로람페니콜 등의 항생점안제,스테로이드계
소염진통점안제 등으로 형성돼온 국내점안제 시장에 더욱 발전된 형태의
점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현재 시판중인 렌즈세척제겸 단백질용해제인
"SPC액"의 효능을 개량하는 임상실험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종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