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에서 골드카드를 발급받으면서 카드대출약정을 맺으면 2백만원까지
자금을 자유롭게 쓸수 있다.

주택은행은 4일 카드발급과 동시에 대출약정이 처리되는 원스톱 서비스
형태의 "소액카드대출"을 개발, 7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골드카드 발급때 카드대출약정서를 함께 낸 경우엔 결제실적이
있는 날부터, 기존 카드 보유자는 카드대출약정서를 제출한 때부터 2백만원
까지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금리는 연 14%로 대출기간은 1년이지만 연체가 없는 우량 가입자는
희망할 경우 3년까지 자동 연장받을 수 있다.

또 자금대출때 보증절차나 약정수수료가 필요없고 기간연장에 따른
가산금리도 적용받지 않는다.

<박기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