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국내 처음으로 준중형차에 가죽시트 우드그레인 등 고급사양
을 적용한 아반떼 골드 1.5와 1.8을 개발,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아반떼 골드는 지난 5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아반떼 스페셜에디션 모델에
가죽시트 우드그레인 사이드몰딩 금장엠블럼 리어스포일러 등 6가지 사양을
함께 제공하는 골든팩을 신규 적용한 모델이다.

현대는 골든팩 가격을 55만원으로 책정, 사실상 가격을 크게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반떼 골드 1.5 가격은 9백25만원, 1.8은 9백80만원이다.

<김정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