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1천억원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4일 "이달중 이사회결의를 통해 3,4분기안에 납입금액 기준
으로 1천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현재 자본금은 1천6백17억원인데 증자후 자본금은 2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은행은 또는 현재 5천7백억원인 자기자본을 2천년까지 1조원가량 늘
린다는 계획이다.

증자후 하나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비율은 9.5%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