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인도시장에 동반진출한 협력업체 일진산업이 현지에 연간생산
12만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공장을 건설한다.

이상일 일진산업대표는 3일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시의 부품 공장 건설과
관련, 타밀나두 주정부의 지원을 약속받는 양해각서를 카루나니히 주정부
총리와 체결했다.

일진은 총 1백억원을 투자해 연산 12만대규모의 기어용 단조문, 차축,
차동기어 부품공장을 건설해 오는 98년 5월부터 현대자동차 인도공장등에
공급하게 된다.

타밀나두 주정부는 이에따른 부지 전력 용수 폐수배출시설등 기반설비를
제공하고 세금혜택을 주기로 했다.

<윤성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