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크텔레콤은 대주주인 인텍크산업과 공동으로 종합물류정보시스템
및 택시위치추적용 무선데이터통신단말기(모델명 GPS-1000)를 개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단말기는 모뎀,위치추적시스템(GPS)수신기,지리정보시스템
등을 내장하고 있어 물류차량,택시 및 버스,순찰차량등에 장착하면 차량위
치를 본부에서 곧바로 알 수 있도록 해준다.

인텍크텔레콤은 이 단말기를 서울 및 5대광역시에서 종합물류망 시범서
비스가 개시되는 오는 10월부터 양산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무선데이터통신을 위해 노트북에 장착해야하는 무선모뎀을 인텍크산
업과 개발하고 있어 조만간 국산화가 완료되면 무선모뎀의 가격을 현재의
25만원대에서 10만원이하로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