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일본의 종합지도업체인 젠린과 차량 자동항법시스템용 디지털
전자지도의 공동개발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계약의 주요내용은 자동차용 첨단항법시스템의 구성요소중 핵심소프트웨어
기술인 디지털전자지도를 양사가 공동개발하고 이를 현대전자에 공급한다는
것이다.

자동항법장치용 전자지도는 현대자동차의 다이너스티와 마르샤의 후속모델
에 우선 적용되며 내년 하반기이후부터는 현대자동차의 전차종은 물론
현대전자의 자동 항법시스템 시판제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김낙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