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특수화학(대표 박성규)은 숨쉬는 도막방수제를 개발,시판에
나섰다.

이 회사는 건물의 옥상이나 내벽에 도장하면 도막면 내부의 공기가 빠져
나가면서도 완벽하게 방수가 이뤄지는 "엑셀 ACS"를 개발했다.

이 방수제는 기존 방수제들이 바닥과 방수제 사이에 들뜸현상이 나타나
던 것을 말끔히 해결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시공을 끝낸 뒤 콘크리트면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균열및 파손이
전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장점이라는 것이다.

이 제품은 다른 혼합물질을 섞지 않아도 돼 작업을 하기가 용이하고 인건
비도 적게 들어간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폴리에스터 폴리머에 특수성분을 추가해 만든 것
으로 공해물질이 전혀 발생되지 않는 환경친화적 제품.

(557-6041) < 이치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