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27일 강원은행과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맺는다.

업무제휴로 인해 하나은행은 강원도에 지점이 없는 취약점을 보완하게
됐으며 강원은행은 외환 국제금융업무 등의 부문에서 하나은행으로부터
노하우를 습득할수 있게 됐다.

두 은행이 앞으로 추진할 업무제휴는

<>국제및 외환관련 업무교류
<>프로젝트 파이낸싱업무 공동추진
<>고객지원업무및 정보교류
<>연수및 시설공동이용
<>공동대출 등 상호자산의 운용
<>자동화기기 상호이용범위 확대
<>전산업무 공동개발및 정보교환
<>기타 상호간에 협력이 필요한 업무 등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제주은행과 은행권 최초로 업무제휴를 맺은데 이어
26일엔 한남투신과 제휴를 맺는 등 타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한 업무영역
확장을 적극 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종금사 등과도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한다는 방침이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