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6일 노르웨이 국영해운사인 스타토일사로부터 수주한
전기추진식 다목적 셔틀탱커의 명명식을 갖고 이를 선주측에 인도했다.

삼성중공업이 지난 95년 1억달러에 수주한 이 셔틀탱커는 원유를 운송하는
것은 물론 선체 바닥에 적하장치를 설치하여 해저에서 추출한 기름을 직접
생산 정제 저장까지 가능한 부유식 원유시추선박(FPSO)이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