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잇단 부도와 자금악화로 거액을 물린 할부금융사들이 팩토링금융을
대폭 줄이는 대신 할부금융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 LG 대우 현대 등 대기업 계열의 할부금융사들은
여신전문 금융기관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고유업무인 할부금융영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