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은 24일 오전 뉴욕에서 대북경수로
지원사업과 관련한 3차 실무회의를 열고 ''채무불이행시 조치의정서''에
공식 서명했다고 경수로기획단이 밝혔다.

이 의정서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국 정부대표로 구성된 KEDO대표단과
북한대표단이 40여일간의 협상을 통해 지난 5월2일 합의한 문안으로 이번에
양측이 공식 서명, 정식 발효하게 됐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