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재래시장 가맹점모집 전담팀을 구성,
주로 현금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남대문 동대문 등 재래시장의 신용카드
사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비씨카드는 동대문지역의 거평프레야 평화시장 흥인상가와 남대문시장의
의류 및 안경상가 등을 중점 모집대상 지역으로 설정했다.

이들 상가는 지방상인들이 대거 상경해 거액의 거래가 이뤄지는 곳으로
그동안 신용카드 이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비씨카드는 이 기간동안 약 2천개업소를 대상으로 모집 캠페인을 전개키로
하고 점차 영등포지역 등 재래시장 밀집지역으로 가맹점 모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손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