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압브레이카전문업체인 협성중공업(대표 최해성)이 인천 남동공단에
제2공장을 마련, 다음달 가동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브레이카 및 콘크리트 펌프카의 수요증가세에 맞추어 기존
남동 1공장 인근에 부지 1천평 건평 3백평 규모의 새공장을 마련, 공급능력
을 배가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회사측은 브레이카ㄹ 생산기종을 현재 7개외에 내년까지
''MS650'' 및 ''850''(초대형)등 4개를 추가로 개발 생산하고 하반기중에는
콘크리트펌프카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브레이카의 수출지역을 미국 캐나다 영국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등 30여개국에서 하반기중 남아공 남미지역으로 다변화할 계획
이다.

협성은 신보창업투자가 투자지원하는 벤처기업으로 창업 2년차인 지난해
6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콘크리트펌프카 50억원등 모두 1백70억원
을 계획하고 있다.

<문병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