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푸 마크로에 이어 영국계 의류전문점 막스앤스펜서가 한국시장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내에 막스앤스펜서를 운영중인 (주)D&S는 23일 매년 2~3개씩 다점포화
를 추진, 5년내에 전국적으로 10~15개의 점포를 갖춰 연간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한국진출 첫 해인 올해중에 기존 2개의 점포를 포함해 모두 4개의 의류
점문점을 개점하기로 했다.

막스앤스펜서의 이같은 다점포화 추진은 아시아국가중 유일하게 이 회사가
진출하지 못한 일본시장을 공략키 위해 서는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주요 거점도시에 때형 독립점포를, 수도권 일대 신도시등
지역상권에서는 대형 쇼핑몰과 맥화점에 독립매장을 개설하는 형식을 병행해
빠른속도로 다점포화를 이룰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