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가구 전문업체인 동신공업(대표 신동흔)이 회사명을 "이논"(Inon)으로
변경하고 영업망 확대에 나선다.

이 회사는 최근 CI(기업이미지통일) 작업의 일환으로 회사명을 브랜드명과
똑같이 "이논"으로 바꾸고 올 연말까지 대전과 부산에 영업소를 신설키로
했다.

지난 78년 "백곰표 씽크" 브랜드로 출발한 이 회사는 95년 브랜드명을
이논으로 변경했다.

이논은 "항상 고객과 가까이, 고객과 함께"(In Custom''s Mind, On User''s
Hand)라는 의미로 보다 실용적인 주방가구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상호를
이같이 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논은 그간 주방가구및 스테인리스 싱크볼 등을 생산해 왔으며 서울 서초동
능동, 대구 광주 등 전국에 전시장및 영업소를 두고 있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