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은행이 한보상호신용금고의 인수기관으로 선정될 전망이다.

22일 신용관리기금 관계자는 "지난 20일 한보금고에 대한 인수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동화은행만이 신청서를 접수했다"며 "제출서류를 검토한후
이달중으로 인수 가능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화은행은 기금측이 제시한 인수요건에 결격사유가 없는 한
한보금고를 인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화은행은 현재 한보금고의 주식 1백70만주(42.5%)를 담보로 잡고 있으며
인수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1백50억원이상을 출자해야 한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