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수퍼마켓과 해태수퍼마트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동안 정기바겐세일
에 들어갔다.

"원가붕괴가 베스트상품전"을 열고 생활잡화와 각종 공산품을대폭 할인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오전 오후 2시간씩은 냉동식품과 생식품을 최고 40%까지 깎아 판매
한다.

한화스토아는 22일까지 금토일주말장을 열고 일자별로 한정된 품목을 정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품목은 시금치 애호박 참외 키위고등어자반 풋고추등 각종 농수축산물을
포함하고 있다.

나산클레프는 29일까지 "신토불이상품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행사기간중 농어민돕기캠페인을 벌이고 속초산 생물오징어와 경기도산
생닭등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고 있다.

각 업체별 주요 판매품목과 가격대는 다음과 같다.

<>해태수퍼마켓은 9백50원하는 서울앙팡치즈를 7백80원에, 1천9백30원하는
해태음료과일촌을 1천3백50원에 각각 판매한다.

특정시간대에 한해 싸게 파는 핫타임서비스에서는 2천6백원하는 매일유업의
비피더스를 2천2백원에, 2천5백원하는 제일제당 소금구이햄을 2천원에
선보인다.

<>한화스토아는 일자별로 싸게 파는 타임한정판매행사를 실시하는데 토요일
에는 시금치(1단,5백원), 애호박(1개,6백50원), 토마토(1백g,2백20원) 등을
일요일에는 꽃상추(1백g,1백50원), 풋고추(1백g,2백90원), 건오징어(5마리,
3천3백원) 등을 내놓고 있다.

<>나산클레프는 제주산 산골돼지 산지특송전을 열고 삽겹살(1백g)을
7백30원에, 불고기(1백g)을 4백원에 각각 선보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