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우정밀(대표 김순길)은 젖은 우산을 비닐로 간단히 포장할 수 있는
우산 자동포장기 "레인맨"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원이나 페달조작이 필요 없고 포장기 입구에 우산을 밀어넣은
후 옆으로 빼내기만 하면 돼 사용이 매우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고급 스테인레스 소재를 채택,오래 써도 녹이 슬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닐 포장지는 접는 우산용과 긴 우산용 두 종류로 되어 있어 포장지의
낭비도 예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포장지는 두 종류 각각 1천장씩 총 2천장을 넣을 수 있다.

포장지에는 회사의 상호나 광고문구를 인쇄할 수 있어 광고효과도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공공기관 백화점 병원 극장 등 사람들의 출입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이 제품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02)543-8434.

<박해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