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가 중국지역에 대한 자가브랜드 상품 진출을 가속화한다.

이 회사는 중국 상해지역에 스포츠용품 자가브랜드인 "시노-액티브" 직영
3호점을 1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3호점은 상해시 최대 번화가인 남경서로 매이룽쩐 플라자에
단독매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 빌딩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등 20여개
의 세계적인 스프츠용품점이 들어와 새로운 쇼핑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라고 코오롱측은 설명했다.

코오롱상사는 이어 이달말 대련지역에 액티브 판매장을 특약점 형식으로
개설할 예정이며 중국에 대한 자체브랜드 상품진출을 크게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와 올해 상해에만 액티브 2개점, 숙녀복브랜드인
"벨라" 1개점등 3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