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칼이 만든 "자칼 투룸텐트"는 기존 텐트의 약점으로 꼽히는 방수문제를
해결한 신제품이다.

봉재선의 바늘땀이 만들어내는 미세한 구멍을 특수 테이프로 붙였기 때문에
봉재선을 통해 스며드는 빗물이나 이슬도 전부 막아준다.

완전 방수처리된 폴리원단을 사용, 벽면과 지붕을 설계했다.

바닥은 나일론다우다 특수코팅을 해 아래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아준다.

같은 가격대의 텐트보다 훨씬 넓어서 활동하기가 매우 편하다.

전체 폭이 4m이고 2개의 방으로 분리되므로 가족끼리 캠핑갈때 제격이다.

천장이 높은 서구식 캐빈형이며 옆면의 그늘막 텐트를 들어올리면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마당이 생긴다.

텐트 전면에 창문이 있어 시원하고 특수 방충망이 2중으로 돼있다.

내부 양쪽 벽면에 보관함이 있어 물건을 꽂아놓기도 좋다.

폴대안에 스프링줄이 있어 조립이 간단하고 폴대를 분실할 위험이 없다.

텐트 소재에는 불소수지계 처리가 돼있어 물과 기름 등에 오염되지 않는다.

세척에 애를 먹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가격은 27만원.

문의 705-0170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