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상사(대표 윤기정)는 파라핀오일을 이용한 컬러램프를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섰다.

"무드램프"로 이름붙여진 이 제품은 냄새나 그을음이 없는 파라핀오일을
사용, 램프가 넘어져 오일이 흘러도 인화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램프는 초내열성 유리를 자재로 해 장기간 사용해도 깨지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무색 등 5가지 색상이 있으며 기존의 전기램프나
양초에서 느끼지 못하는 새롭고 우아한 실내분위기를 연출할수 있도록
고안됐다.

파라핀오일 1l로 2백시간 정도 사용할수 있고 오일은 1백cc짜리를 1천원에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다.

모두 1백여종의 디자인이 나와 있다.

414-9321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