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AG파워(대표 한칠성)는 자동차연료 연소촉매장치를 개발, 특허를
획득하고 경기 용인공장에 양산체제를 갖췄다.

이 회사는 자동차의 오일필터와 엔진사이에 장착,연료절감 매연감소 엔진
출력증강등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연소촉매장치를 월 1만5천개씩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

특수합금으로 만든 이 장치는 연료가 나선형 회전이 되도록 유도해 연료의
알갱이를 기종보다 60분의 1로 미세화시켜 가스상태로 실린더에 보내기
때문에 완전연소가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연료가 완전 연소됨에 따라 탄화수소 이산화탄소등 대기오염물질이
줄어들고 엔진의 수명도 연장시켜주는 효과를 지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LPG가스차를 제외한 모든 차종에 장착할 수 있으며 25%이상의 연료절감
효과를 가져다 준다.

이 회사는 이 제품 제조기술에 대해 미국 일본등 9개국에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미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등에 수출주문을 받아놓고 있다.

(855-2884)

<이치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