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시에 공산품과 생식품을 동시에 저장.
관리하는 3천평규모의 물류센터를 착공했다.

LG의 용인물류센터는 연면적 3천3백33평의 3층건물로 오는 98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는 LG25 LG수퍼마켓등 LG유통의 4백여개 점포에 연 2천6백억원
규모의 상품을 공급하게 된다.

지난 95년 지은 기존의 물류센터가 공산품만을 취급한데 비해 신축
물류센터는 농산물 등 1차상품도 동시에 취급하는 종합물류센터로 운영된다.

또 1차상품의 온도관리를 위해 냉장냉동시설을 갖추고 하루두번씩 배송을
하게된다.

특히 공산품은 디지털 피킹 시스템과 무선으로 바코드를 읽는 스캐닝
시스템을 구축해 초보자도 쉽게 관리할수 있는게 특징이다.

< 안상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