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환경산업이 난분해성 폐수처리와 해수의 담수처리에 효과적인과 열증
기액화방식의 폐수처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증발보일러에서 나온 수증기를 수퍼히팅시스템을 이용,섭씨
4백~6백도로 과열 증기화시켜 악취및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수 물분자만을
남게 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정화된 증기는 흡수식 냉방기등을 통해 액화시키고 이때
발생한 열로 냉난방도 할수 있다.

이 시스템은 산업용 폐수의 중수화처리,열병합발전,해수담수화 설비및
첨단산업용 초순수 생산설비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