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시책 실시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이 고객서비스
개선운동에 나섰다.

9일 중진공 임직원 7백여명은 여의도 중진공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7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고 고객서비스 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중진공이 이 운동에 나선 것은 그동안 침체된 국내 중소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

특히 중진공직원들이 기업현장을 찾아가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중진공임직원들은 중진공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종합지원기관"으로 탈바꿈 하도록 창조적 무한봉사의 실천을
다짐했다.

앞으로 실천키로한 "서비스(SERVICE)7"은 <>신속한(Speedy) <>전문적
(Expert) <>신뢰의(Reliable) <>다양한(Various) <>창의적인(Innovative)
<>청렴한(Clean) <>지속적인(Endurng)서비스를 지향하는 운동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론 정해진 업무처리기간을 10%이상 단축하기, 고객이
묻기전에 면저 맞이하기,매월 한가지 이상 제안하기, 5천원짜리이하
점심먹기, 마무리 잘해주기등으로 다양하다.

중진공은 이 운동을 전중소기업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1단계로 중진공안에
행동강령실천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 이치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