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산하 국립기술품질원(원장 이승배)은 재활용제품 품질인증사업과
관련, 97년 1차 인증대상제품으로 폐지 폐플라스틱 폐고무등 3개분야
25품목을 선정했다.

인증신청접수는 10일부터 실시된다.

국립기술품질원이 통상산업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재활용제품의
품질인증제는 재활용제품의 품질규격을 우선 제정하고 그 규격에 따라
품질을 시험 분석 평가,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재활용제품에 대해 GR
(Good Recycled)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그간 소비자가 외면해오던 재활용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소비자불신을
해소하고 그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것.

국립기술품질원은 재활용제품규격제정위원회를 구성, 재활용제품
품질규격을 제정키로했으며 올해안으로 10여품목의 규격을 제정할 계획이다.

<>97년 1차 재활용인증대상제품

<>폐지분야(10품목) =화장지 크라프트지 골판지용라이너 골심지
전자복사용지 인쇄용지 필기용지 골판지및 골판지상자 백판지 신문용지
<>폐플라스틱분야(10품목) =전기통신용맨홀 자동차범퍼 자동차매트 팔렛
온돌배관패널 지수전커버 목재대용패널 배수로 도로용빗물받이
통신케이블커버(고속철도용)
<>폐고무분야(5품목) =재생타이어 고무보도블록 재생고무 고무매트
바라스트매트(고속철도용) 신청접수

509-7217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