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월평균 5천만원이상의 매출이 거뜬합니다"

부엌가구전문업체인 한샘(대표 최양하)이 신규 대리점 사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샘키친대학"이 전문교육프로그램으로 성가를 높이고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3개월과정의 "한샘키친대학"이 올해초 시작된후 21명의 대리점
사장들이 이 과정을 이수한후 전체 한샘대리점의 점당 평균 매출을
상회하는 성과를 올리고있는 것.

서초대리점이 최근 오픈 2개월만에 월 6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는가하면
분당아트대리점역시 5월 한달동안 5천5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한샘키친대학은 한샘대리점을 개설한 사장을 대상으로 3달동안 입문교육,
영업OJT 경영OJT의 과정을 이수하게끔하는 사내교육과정이다.

이론과 실무를 보다 자세하고 전문적으로 다루고있기 때문에 처음
창업하는 사람도 영업과 관리에 자신감을 가질수있게 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영업과 조직관리가 서투른 초보 대리점사장도
고객전문가 지역전문가 조직관리전문가로 변신할수있다는 것.

한샘의 관계자는 "미국의 맥도널드사가 "햄버거대학"을 통해
유명해졌다는데 착안, 교육프로그램을 실시케됐다"면서 "앞으로도 성공적인
프로그램이 될수있도록 개선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연 4번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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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