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간접자본 분야 ]]]

건설교통부는 평촌~신림간 9.7km, 부천 작동~양천구 고척동간 5.6km등
총연장 2백25km에 달하는 16건의 수도권 연결도로 건설을 위해 1천8백60억원
을 요구했다.

서울시 외곽에 시내버스 공동차고지 3개, 서울시 외곽 전철역 12개에 환승
주차장 건설에 4백57억원을 신청했다.

경부선 철도의 수원~천안간 복복선 전철화사업에 이어 천안~부산간 전철화
를 위해 3백44억원을 요청했다.

[[[ 벤처기업 지원 ]]]

벤처기업의 기술개발자금으로 통상산업부가 2백억원, 창업자연구개발자금과
시설비 융자를 위해 중소기업청이 5백30억원을 요청했다.

통산부는 산업단지관리공단이 추진할 구로공단내 벤처기업 전용빌딩 건설
비용의 절반을 국가가 지원해 달라며 95억원을 신청했다.

중소기업청은 대전 대덕단지내 벤처단지 조성자금으로 1백억원을 요구했다.

통산부는 생물산업 기본 인프라 지원사업으로 지정대학에 연구시설비를
지원키로 하고 50억원을 요청했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전문투자조합 설립지원을 위해 1백억원, 주문형
반도체지원센터 설립 지원을 위해 40억원을 신청했다.

[[[ 과학기술.정보화 촉진 ]]]

과학기술처는 기초과학 공공복지 미래원천기술 개발에 투입하기 위한 자금
5백억원을 요청했다.

오는 7월1일 발효되는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된 5개년
계획의 첫해 사업비중 정부지원분으로 요청된 이 금액의 지원대상은
생명공학 유전자연구 등이 포함돼 있다.

[[[ 사회복지 ]]]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가입범위를 도시지역의 자영업자들까지로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연금관리공단 인원증원(4천5백명) 등을 위해 1천3백85억원을,
노동부는 근로자주택자금및 전세자금지원을 위해 2천억원을 요구했다.

이밖에 북한 이탈주민 관리를 위해 건설중인 수용시설 건설비로 1백22억원
이 신청됐다.

또 내년에 치를 4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위한 정당보조금 지원을 위해
8백19억원이 요청됐다.

내무부는 홍수등 재난예방을 위한 부처간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5백83억원을 신청했다.

< 박영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