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무역(대표 선우영석)이 중국 요녕성 단동의 활석분 합작공장 준공
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중국해성시 패루 활성광사와 합작으로 중국 요녕성 단동에
부지 7천5백평 건평 1천3백평규모의 활석분생산공장을 완공했다고 4일 밝
혔다.

합작법인인 "한솔단동광산유한공사"의 자본금은 2백60만달러규모이며 한
솔무역이 87%의 지분을 갖고있다.

활석분은 제지 페인트 플라스틱등의 충전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특히
제지산업에서 불투명도및 인쇄적성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부원료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활석분의 확보를 위해 중국에 공장을 마련케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솔무역은 이번 공장준공으로 월 5천t의 활석분을 생산,국내조달및 아시
아시장에 수출할수있게됐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