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신공영 유통부문의 한신코아 중계점 등
4개 백화점의 영업이 4일부터 재개된다.

한신공영 유통사업본부(대표 황춘기)는 3일 모기업인 한신공영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지난 31일부터 중단된 한신코아 중계점과 광명점 대전점 성남점
등 4개 백화점 영업을 4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신코아는 거래업체로부터 구매하는 물품 대금은 납품 다음날 현금으로
지급해 거래가 끊기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신코아는 이와함께 3천여 거래업체와 입점주들에게 한신공영의 정상화를
위해 백화점부문을 매각키로 한 방침을 설명하고 제3자 인수가 이뤄질때까지
정상적인 영업이 이뤄지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