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김영삼 대통령의 국민담화와 관련, 고비용 정치구조개선과 경제난
극복의지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재계역시 깨끗한 선거분위기 정착에
솔선수범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동안
정치자금이 정해진 범위 이상으로 나갔던 것은 잘못된 일이며 제도적
개선이 있어야 한다는 데 동감을 표시한다"며 재계도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임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