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내수판매를 전담하게 될 기아자동차판매주식회사가 30일 공식
출범한다.

기아자동차는 30일 오전10시 여의도 본사 지하대강당에서 김선홍기아그룹
회장과 김영귀기아자동차사장등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자동차
판매의 출범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이사직이 궐석인 상태로 열리는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아자동차서비
스의 유영걸사장이 기아자판 대표이사직을 대행한다.

기아그룹은 늦어도 다음주까지 기아자판 대표이사 사장등 인선작업을 마
무리할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