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은 경기도 양평군 금왕리에 쓸모없이 버려진 폐교
금왕초등학교를 사원교육시설로 활용키위해 모두 10억원을 들여 개축하고
28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금왕교육원은 1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강의실과
워크샵룸, 7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교육생 숙소 13개동등을 갖춘
현대식 건물이다.

LG전선 관계자는 "이 교육원은 여의도 트윈타워본사와 경기도 안양 군포
공장등 수도권 지역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이론교육 집체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연간 교육인원은 1천6백여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재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