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9일 태양산업(대표 문남식)의 "저소음 PVC이중 파이프"
삼진전자산업(대표 이춘식)의 "PC제어 종합방재수신반" 한국기계화학(대표
정창무)의 "파이프로 성형한 볼밸브 제조기술"등 3개사 3개품목에 대해 NT
(신기술인증)마크를 부여했다.

저소음 파이프의 경우 관은 중공이중덕트구조로,드레인은 이중 차단벽을
갖는 스핀구조형으로 각각 설계,단층 파이프에 비해 50%이상 소음을 감소
시켰다.

PC제어 종합방재수신반은 모니터링기능을 겸비한 CRT일체형이어서 수신
반을 저가에 구입할수 있는데다 패킷데이터통신방식을 개발해 이용함으로
써 신뢰성과 통신속도를 높인 제품이다.

또 한국기계화학은 파이프성형에 의한 볼밸브용 볼과 몸체를 개발해 중
량은 3분의 1로,원가는 40%를 줄였다.

이 제품은 볼무게가 가벼워 시트에 받는 하중이 적기때문에 작동이 원활
하다.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