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한화정보통신 한국통신프리텔등 3개회사와 미국 홍콩 싱가폴
등을 연결하는 글로벌네트워크 서비스인 "월드소스서비스"를 제공키로
계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월드소스서비스는 한통 미국 AT&T 일본 KDD사등 전세계 16개 통신사업자
로 구성된 월드파트너협의체(WPA)가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전세계적인
최첨단 통신서비스를 공동브랜드로 제공하는 서비스체제이다.

현재 서비스는 전용회선 프레임릴레이 가상사설망등 3종류가 제공되고
있으며 전세계 32개국과 통신이 가능하다.

한통은 지금까지 지역회원사로서 AT&T 등에 가입한 기업들에 대한 보조
적 역할을 해왔으나 이번 계약으로 주관회원사가 돼 고객상담 서비스개통
등을 주도적으로 할 수있게 됐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