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소년사장이 개발,정보통신부로부터 신소프트웨어(SW) 대상을 수상
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멀티미디어 저작용 SW "칵테일 97"이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화이트미디어(대표 이상협)는 SW 유통업체인 코아스사와 국내 독점 총
판계약을 체결,이 제품 3만카피(10억원 상당)를 1차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1차물량 3만카피는 국내 패키지SW 총판 계약상 최대 규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이에따라 코아스를 통해 일반과 아카데미버전으로 나눠 각각
9만9천원과 6만9천3백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이 제품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상사와 삼성물산을
비롯 영국의 액티컴,미국의 테크미디어등과 협상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