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재계.노동계 및 시민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경제난 극복을 위한 공동
대책회의"(이하 경제대책회의)는 22일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불안 등을 해소
하기 위해 "노.사.정" 대표들로 구성된 "고용안정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경제대책회의는 이날 이날 국회에서 진념 노동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고용안정 방안을 주제로 제6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구체적인 구성
방식은 신한국당 국민회의 자민련 등 3당 정책위의장에게 일임키로 했다.

한편 경제대책회의는 임시국회 개회일인 다음 달 9일 전에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공청회를 국회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 김태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