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일본 에어컨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본 지역 에어컨 시장을 선점한다는 차원에서
룸에어컨 2개 모델을 수출키로 했다"며 "최근 1차 수출물량 1천대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모두 5천대로 전부 자체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LG는 자체 유통망을 통해 일본 전역에서 에어컨을 판매할 계획이며
앞으로 점차 수출물량을 확대, 내년에는 1만대 이상을 실어내기로 했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