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업연구소(소장 나대석)는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 중소기업
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소자본 창업 아이템 발표회"를 갖는다.

한국사업연구소는 이번 발표회에서 97년도 소규모 사업분야의 최근 동향과
뉴트랜드를 발표하고 명퇴자를 위한 미래사업 10개업종과 여성을 위한 유망
사업 10개업종 등 총 30여개의 유망사업 아이템을 설명할 예정이다.

나소장은 "국내에서 영업중인 자본금 3천만~1억원정도의 소규모사업은 모두
2천여종에 달한다"며 "이중 성공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30여개의 아이템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나소장은 이어 "앞으로는 어린이 관련사업과 여성의 감각관련사업 그리고
먹거리 관련사업에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아이템은 연예인프리마켓(연예인 소지품판매업), 장난감
재생센터, 제과커피점, 꽃인테리어점, 스트레스해소방, 어린이사탕전문점,
다이어트치킨점, 엔젤캐릭터전문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 중심으로 선정됐다.

소자본 창업 아이템 발표회의 참가비는 3만원이다.

<서명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