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음식물조리에 적절한 온도를 소비자가 자유롭게 설정할수
있는 전자레인지 "온도프리"를 개발, 21일부터 시판한다.

이 제품은 반도체센서를 내장, 표면의 온도변화를 감지해 음식에 따라
가장 맛있는 온도로 조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냉동식품을 녹일 경우 완전해동과 반해동이 가능하며 해동시간도
기존제품의 절반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이밖에 10가지 자동조리메뉴 전용다이얼과 시간및 온도조절다이얼을
채택했고 신선처리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26만8천원.

< 김낙훈 기자 >

<> 삼성자동차소그룹은 상용차 출시 3주년을 맞아 자사 판매차량의 신속한
수리를 위해 헬기를 이용한 애프터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업계가 명절이나 휴가철등 특정기간에 헬기를 이용한
서비스에 나선 적은 있지만 이처럼 연중 실시키로 한 것은 삼성이 처음이다.

삼성은 이번 헬기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모두 8대의 헬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헬기서비스는 주로 섬이나 산악지역, 건설현장등 기존 서비스인력이
투입되기 힘든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 정종태 기자 >

<> 코오롱상사는 40대 여성을 겨냥한 신규 숙녀복브랜드인 "벨라도나
(Bella Donna)"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태리풍의 이 브랜드 제품은 고급 정장과 정장풍 캐주얼웨어로 나눠져
판매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기존의 20~30대 여성용 브랜드인 벨라와 차별화를 위해
기존 벨라 유통망에 별도의 부스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직영점 7곳, 대리점 63곳, 백화점 4곳에 이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