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확보에 애로를 겪고있는 벤처기업과 고급인력을 연결시켜줄
벤처기업 채용박람회가 잇따라 열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취업전문업체인 (주)인턴사가 다음달에, 벤처기업
협회가 오는 9월말께 각각 벤처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

인턴사는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다음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거평프레야 10층 전시장에서 "97 벤처기업 채용박람회"를 갖는다.

이 박람회에는 1백여개의 벤처기업이 부스를 마련, 전직희망 연구원 대학
(원)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및 아이템 등을 설명하게 된다고
인턴사측은 밝혔다.

이 기간중 박람회 행사장내에 별도 마련된 강의실에서 벤처기업 창업설명회
및 벤처기업 창업스쿨도 운영한다.

또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9월말께 한국종합전시장이나 여의도중소기업
전시장에서 벤처기업 채용박람회를 가질 예정이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