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본격적인 배낭여행 시즌을 앞두고 17일부터 PC통신 천리안을
통해 해외 배낭여행에 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제1회 사이버 배낭여행
박람회"의 유료 서비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데이콤과 배낭여행 전문업체인 세계관광네트워크가 공동
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5개 전문여행업체에서 서비스하는 다채로운 배낭여행
정보로 꾸며졌다.

이 박람회는 <>배낭여행 초보자들에게 일정 및 경비등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행은 초보,준비는 프로 <>선배 배낭족들의 실전일기를
담고 있는 궁금증 풀이 한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또 패턴별 프로그램을 통해 단체배낭 호텔팩배낭등 형태별, 유럽 미주
남태평양 등 지역별로 구분된 배낭여행 정보를 얻을 수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에 접속한후 "go CBN"을 입력하면 되며
이용요금은 분당 50원이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