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할인점인 제주E마트가 기존매장에 신세계문화
센터와 스포츠용품 전문할인점(스포츠데포)을 신설, 종합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신세계는 12일 제주E마트매장의 2층과 5층에 각각 스포츠용품 전문할인점
(카테고리킬러)인 스포츠데포 3호점과 신세계문화센터를 최근 개점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데포3호점은 매장면적 4백50평규모이며 골프용품과 수영복 등산장
비낚시기구등 국내외유명브랜드 1백여개, 3천~4천여종의 스포츠관련제품을
시중보다 30~70%가량 싸게 판다.

문화센터는 강좌별 전문교실과 미술 공예등의 작품전시공간, 회원휴게실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주지역교수와 서울의 유명인기강사등 모두 50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모두 81가지 강좌를 맡게 된다.

특히 이 강좌중에는 이스라엘의 영재교육과 각종 과학교실,바이올린등 어
린이관련 강좌가 26개에 이른다.

< 류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