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까지 한국의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아시아 4룡중 가장 높은
연평균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95년 미국의 48.4%에서 오는 2025년에는
82.6%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30차 연차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아시아 발전전망(Emerging Asia)" 보고서를 발표
했다.

ADB는 95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한국의 1인당 GDP는 연평균 3.5% 성장하고
<>대만 3.1% <>홍콩 2.1% <>싱가폴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아시아 4개국의 연평균 1인당 GDP성장률은 2.8%에 달할 것으로 전망
했다.

이에따라 동아시아 4룡의 미국대비 1인당 GDP는 95년 72.2%에서 오는
2025년에는 98.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이 기간중 다른 아시아국가의 1인당 GDP성장률은 <>인도네시아 5.0%
<>말레이시아 3.9% <>필리핀 5.3% <>태국 3.8% <>방글라데시 3.9% <>인도
5.5% <>파키스탄 4.4% <>스리랑카 3.9%등으로 전망됐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