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경품과 사은품을 고객들에게 드립니다"

백화점들이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등을 앞두고 각종 경품과 사은품을
경쟁적으로 내걸고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뉴코아백화점은 50만원이상의 상품을 구입한 고객에 한해 아이스박스부터
폴라로이드즉석카메라, 호텔킴스클럽 숙박권등을 제공한다.

광주가든백화점은 5만원이상의 금강제화 에스콰이아 랜드로바브랜드 제품을
사면 구입금액에 따라 한국도자기세트와 여행용가방 우산 숙녀화등을 무료로
나눠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일정금액이상의 물건을 구입하면 코렐주방세트와 피크닉세트
도자기찜기세트 아이스물통등을 추첨으로 받을수 있는 경품권을 제공한다.

LG백화점은 10만원이상 물품을 사면 과일접시세트를, 30만원이상 구입하면
참기름 2통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미도파백화점은 5만원이상의 상품을 산고객에게 선풍기와 도자기세트
서랍등이 걸린 경품권을 나눠 준다.

대전 동양백화점은 백화점전단에 있는 응모권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고객
1명에게 대우라노스자동차를 경품으로 선사한다.

이와함께 피자팬을 고객 20명에게 제공한다.

실속파 고객들을 위해 할인점인 그랜드마트도 9-19일까지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을 겨냥한 선물용품 기획판매행사를 열고 있다.

그랜드마트 신촌점은 성년의 날, 화곡점은 스승의 날에 필요한 선물용품을
준비했다.

쿠기스커트 타임원피스 빈폴남방 란체티정장등 신세대의류가 3만9천-23만원
에 선보이고 있다.

스승에게 선물할 니나리찌 지갑벨트세트는 2만9천원, 필립스면도기는
6만원에 판매된다.

<류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