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건설(대표 정순착)은 오는 2006년까지 재해율을 0.1이하로 낮추기로
하고 총 5천억원의 자금을 안전관리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발표했다.

선경은 이를위해 우선 98년까지 현장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부문별
안전관리전파요원을 양성, 다발성재해를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또 2000년까지 전공정의 사전안전관리시스템및 협력업체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전직원을 안전관리요원화할 방침이다.

선경은 특히 협력업체의 안전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본사및
협력업체 직원으로 구성된 공동위험상황감시단을 발족시켰으며 2006년까지
100개의 협력업체에게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주기로 했다.

< 이정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