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멕시코시티 인근의 나우칼판시 알세블랑코 공단에 연건평
2천평, 3개층 규모의 중남미 본사 신사옥을 완공, 7일(한국시간) 준공식을
가졌다.

중남미 본사는 각 국별 생산.판매.애프터서비스 등을 총괄하게 되며
멕시코 현지공장의 품질관리도 담당하게 된다.

대우전자는 이번 신사옥 준공을 통해 멕시코와 인근 남미국가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 중남미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복 중남미 본사대표(전무)와 나원찬 주 멕시코 대사,
호세 루이스 나우칼판시장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